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4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드림파크 승마장에 세계동물보호기구(OIE) 및 국제승마협회(FEI) 관계관과 조직위원회 일행이 최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경기를 앞두고 시설확인 및 점검차 경기장 건설에 따른 전반적인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 참가한 OIE의 수잔 먼스터맨(Dr. Susanne Munstermann)과 FEI의 케네스 램(Dr. Kenneth Lam) 기술자문위원은 대회 운영 시, 검역 및 차단방역을 위한 경기운영 매뉴얼 검토와 승마경기장 기술자문을 맡고 있다.
현장을 점검한 자문위원들은 말 보건소, 격리마사, 계류시설, 마사 등 전반적인 시설이 차질 없이 건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은 현재 녹색바이오단지 및 제1매립장 이격구간 42만2천728㎡ 부지에 걸쳐 조성 중이며 오는 2014년 6월 공사를 준공하고 아시안게임 개막전까지 약 3개월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승마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