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숙 의원은 노인 및 장애인 인구 증가에 따른 전담조직 개편과 폭설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설대책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현재 고양시 노인·장애인과 3개팀 정원 18명의 조직 및 인력구조로는 늘어나는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역할과 기능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통정체나 눈길 사고,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빙판길로 굳어지기 전에 제때 치우는 제설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 신속한 제설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고은정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안과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전국 학업중단 청소년의 1/4 정도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이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기본적인 교육과 복지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2014년도 예산을 보면 청소년 관련 일시적 행사성 경비가 대부분이고 이와 관련된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에는 자체 재원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 의원은 “고양시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제대로 하고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장단기 직업체험과 맞춤형 직업교육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경찰서,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고양교육지원청 등과 협력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돌봄 사업 확대는 물론 서울시의 하자센터를 능가하는 근본적이고 제도적인 대안교육 공간과 사업을 적극 계획하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