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전국 기초 75개 시 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청렴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에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조사했다.
해당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각 기관의 주요 대민·대관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기관 소속직원,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지역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산출한 청렴도 평가에서 오산시는 종합청렴도 8.13점으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약을 믿고 협조해 준 21만 오산시민의 관심과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비가 깨끗해야 백성이 행복하다’는 청렴 슬로건을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청렴도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5기 들어 600여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도 제고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민생관련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 민관 협력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내부청렴도 측정에서 공직자들의 내부 인사, 예산 집행, 부패방지 제도 마련 등이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으며 해마다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