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0.3℃
  • 흐림대전 -1.4℃
  • 흐림대구 0.2℃
  • 흐림울산 3.0℃
  • 광주 0.3℃
  • 흐림부산 4.9℃
  • 흐림고창 -0.7℃
  • 제주 7.6℃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2.7℃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0.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성남시민축구단 초대 사령탑 박종환 확정

7년만에 현장 복귀…오늘 임명식

‘그라운드의 승부사’ 박종환(75) 감독이 성남시민축구단(가칭)의 초대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성남시 고위 관계자는 22일 “박 감독이 이날 오후 6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면서 “23일 공식 발표와 임명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2006년 11월 대구FC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7년여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또 프로축구 역대 최고령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린다.

춘천 출신인 박 감독은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썼고 프로축구에서는 1993년부터 3시즌간 성남 일화의 K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성남은 성남시에 인수돼 내년부터 시민구단으로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동안 초대 감독 후보자로 안익수 기존 성남 감독과 박 감독을 두고 막판까지 저울질을 해왔다.

안 감독이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면에서 적지않은 점수를 받았지만 성남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종교적 색채, 비인기 구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성남을 인기 구단으로 탈바꿈시키려면 중·장년층 축구팬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일궈낸 박 감독이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23일 오전 11시 중원구 여수동 청사에서 박 감독 임명식과 기자회견을 연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