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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사업 국비 확보 ‘숨은 공신’

중앙부처 등 200번 넘게 방문
사업비 초과 확보 자금난 해소
도시철도채권 조례 등 이끌어

 

미추홀 톡!톡!

 

김 인 철 지방행정사무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속에서도 도시철도건설관련 국비확보 등 원활한 인천도시철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숨은 일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 지방행정사무관 김인철<사진> 팀장.

김 팀장은 1999년 9월 지방행정사무관 승진후 연수구 청량동장, 기획감사실장, 대변인실, 버스정책과 등을 거쳐 2010년 7월 도시철도건설본부 예산총무팀장으로 발령받았다.

당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부동산 경기하락과 맞물려 재정이 어려운 시기로 더 많은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었고, 원활한 도시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의 지원이 간절했다.

이에 중앙부처 관계자 및 지역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과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200여 차례가 넘는 지속적인 방문으로 7천588억원 확보에 이르렀다.

또 2010년부터 3년간 도시철도2호선 4천602억원, 7호선 인천연장 515억원, 석남연장사업 170억원, 부채원금상환 및 이자 381억원 등 예상목표액 보다 112억원을 초과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의 2호선 조기개통 공약과 AG대비 원활한 교통소통과 환경정비 당위성을 근거로 현장확인 시찰안내와 설득에 나서 도시철도2호선의 국비를 당초 1천202억원보다 600억원이 증액된 1천802억원을 정부안으로 해 국회에 제출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이에 국토교통위 예결소위에서도 382억원을 증액, 예결위에서 심사중에 있으며, 당초 목표액보다 622억원을 초과한 1천920억원을 확보케 돼 원활한 도시철도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국비예산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설득해 월평균 133억원을 조기에 교부 받아 집행하고 금융권에 530억원을 일시 차입해 자금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리스차량유치로 세수증대를 위한 도시철도채권 조례제정 관철, 지하철7호선 인천지역 연장선 및 인천2호선 역명제정추진, 인천연장선 개통식 성료 등을 이끌어 냈다.

김 팀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개통이 추진됨에 따라 조속히 역명제정에 나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천시 재정이 어려운 만큼 총무예산담당 팀장으로서 도시철도 관련사업 국비의 확보 및 세외수입 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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