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24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대형화재 근절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강화코자 추진됐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연말연시는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다.
특별경계근무기간 중에는 소방안전본부를 비롯, 8개 소방서 4천402명(소방 2천228명, 의용소방대원 2천161명, 의무소방대원 13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또 소방헬기, 소방함 등 342대의 장비를 투입, 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장기휴무업체,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의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관 상향 조정 및 상황요원을 보강하고,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와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성탄절, 연말연시의 들뜬 사회분위기와 각종 행사, 기온 급강하로 인한 화기취급의 증가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