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은 내년 1월1일까지 시민안전 확보 및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시민안전에 가용인원을 총동원 특별방범활동 2단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서의 취객 대상 아리랑치기·퍽치기 및 집단패싸움·성범죄 등 취중 발생하는 범죄유형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한다”며 “상설중대·시민협력방범단체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 취약지 집중순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술에 취한여성이나 늦게 귀가하는 여성에 대한 성범죄에 대비해 안심귀갓길 중심으로 골목 구석구석 순찰을 실시,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범죄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인천 치안현황은 전국 4대 범죄발생 최저, 검거율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 7대 광역 도시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연말 범죄현황은 전년 대비 인구 10만명 당 4대 범죄 살인·강도·강간(추행)·절도범죄의 총 발생건수는 20.5%(141건)가 감소해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인천’을 유지하기 위해 연말연시 총력방범 기간 중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