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주유소용지 2필지의 분양가격을 조정해 일반경쟁입찰의 방법으로 재공급한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되는 주유소 용지는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상가용지) 34필지다.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용도)는 각각 512∼2천31㎡ 규모로 분양가격은 7억5천300만∼31억2천800만원, 건폐율 70%, 용적율 400%로 최대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또 주유소용지는 2개 필지로 각 필지별 규모는 2천19㎡, 2천442㎡이며, 분양가격은 39억7천700만원과 47억1천300만원, 건폐율 70%, 용적율 400%로 5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입찰일정은 2014년 1월6∼10일까지 5일간 매입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하고 입찰서 제출은 14일, 입주계약 및 매매계약체결은 16·17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전체개발면적 225만㎡ 규모에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구간)의 검단IC,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 공항고속도로 검암 IC 등 육로인프라가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도심 접근성 면에서 입지가 우수하다.
현재 검단일반산업단지는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부지를 제외한 전체 분양대상부지 152만㎡ 중 72.5%가 매각돼 있는 상태로, 이 중 공장부지는 77%가 분양완료되고 입주예정업체 중 200여개 업체가 공장건축을 완료해 현재 공장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29개 업체는 공장건축 중에 있어 상업, 편의시설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형성돼 있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토지판매단(☎032-260-5682~5687), 조성현장 확인 및 안내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관리기관사무소(☎032-260-55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