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9월 이전까지 인천지하철 29개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340억원을 들여 이미 설치한 역사 12곳을 뺀 17곳에 스크린도어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계산·갈산·부평구청·원인재·간석오거리·부평삼거리역에는 내년 2월, 인천시청·문학경기장역에는 내년 4월 스크린도어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귤현·박촌·임학·경인교대입구·부평시장·동수·선학·신연수·동춘역의 9개역사로 내년 5월까지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단 귤현역은 8월 준공한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추가로 작전·부평·예술회관·인천터미널·동막역의 5개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으나 그 뒤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사업을 중단했다.
/김상섭기자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