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미리 준비한 흉기로 동거녀 살해 뒤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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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미리 준비한 흉기로 동거녀 살해 뒤 자해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등록 2013.12.29 21:15:07
23면

수원서부경찰서는 29일 동거녀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3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9일 새벽 2시40분쯤 수원시 매교동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L(31·여)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씨는 2006년부터 L씨와 동거한 사이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잦은 다툼 끝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으며 이씨는 L씨를 살해한 후 흉기로 자해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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