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관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과 강화 마니산 등에 6만여명이 운집할 것을 예상하고, 31일부터 2일간 혼잡구간에 경찰관, 교통기동대, 모범운전자 136명과 순찰차, 사이드카 16대를 배치해 행사장 진출입로 교통안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백화점·극장가 등 도심권 혼잡 교차로 40개소와 고속도로 연계 교차로 12개소에서는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행사장 주변으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