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계양 4선거구·사진)이 우수의원 3관왕을 차지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하는 2013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한국환경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전국 친환경 우수의원’ 등에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높은 공약 이행률과 서부간선수로 생태공간조성, 경인아라뱃길 사업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이 높게 평가돼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또 수상했다.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경인아라뱃길 사업 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 불편사항 및 시설 개선사항 201건을 해결토록 합의했다. 아울러 미해결사항 35건에 대해 지속적 합의 이행과 협력을 위한 ‘상생발전 민관협의체’ 구성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2013 전국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은 계양산 보전활동, 영흥화력발전소 대책, 조력발전소 대책,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각종 환경 관련 위원회 등 왕성한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이 의원은 2011년, 2012년 인천YMCA 시민 모니터링에서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민주당 인천시당 평가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단체의회 의원 855명 중 201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광역단체 의회 의원 27명이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강병수 시의원과 공동 선정됐으며, 제2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이용범 시의원과 공동 선정돼 각각 새해 1월 중순에 시상식이 열린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