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대회의실에서 ‘2013 연인(延仁)프로젝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연인(延仁)프로젝트’는 인천인재육성재단,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가진 대학생들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돼 학력 향상과 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인천지역 84개 학교에서 매주 1회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4천600여명의 학생들과 우수교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시상은 참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81명(우수교사 10명, 우수학생 271명)을 확정, 교사에게는 감사패,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총 8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시장은 “연인프로젝트가 시행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 설문 결과 지도교수, 멘토, 멘티 등 참여자의 84%가 긍정적으로 평가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