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갑오년 새해 첫 날 월미산에서 신년 해맞이 산행행사를 갖고 인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산행은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시청 소속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군·구 부단체장,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특수목적법인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월미문화관에 집결해 월미산 정상까지 오른 후 예포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사자성어인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넌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이해와 어려움을 같이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등 갑오년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참배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과 홍미영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윤건용 인천보훈지청장과 인천시 보훈단체장 및 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참배행사를 통해 갑오년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심장·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 293만 인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고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새해 소망을 다졌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