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인천내리교회가 후원금 1천여만원과 저소득 장애인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내리교회는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난방용품 등을 마련해 주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성탄행사를 열어 1천78만2천원의 후원금과 성도 6천여명의 응원이 담긴 손편지를 마련했다.
내리교회는 한국의 모교회 중 하나로 복음 전도 운동, 성화운동, 개인적인 성화를 사회적인 성화로 확대시켜 교육과 사회 선교에 힘쓰며,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박애운동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
복지관은 후원금으로 중구지역 장애인들에게 연탄, 난방용품 등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는 “2014년에는 일일일선(一日一善)을 목표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겠다”며 “장애인분들이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