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3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 홀에서 ‘벨루스 콰르텟’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제388회 닥터만 금요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을 맡은 벨루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현악사중주단으로, ‘매력’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최고의 연주력과 조화로운 팀워크, 친숙한 말솜씨, 세련된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팀이다.
오사카 국제콩쿠르 3위에 입상하기도 한 이들은 예술의 전당, 오사카 다카츠키 현대음악 극장, 현대백화점 Art H 콘서트, 박창수의 더하우스 콘서트 전국투어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기타리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기존의 레퍼토리를 타파하고 참신하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모차르트의 ‘디버리티멘토’ K.138(F major),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미국민요 ‘Amazing Grace with Bach’, 하이드리히의 ‘생일축하 변주곡’, ‘레미제라블’, ‘아리랑’ 등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북한강가 정원에서 연주자와 함께하는 와인파티가 열린다. 일반 2만원.(문의: 031-576-002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