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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UFC 첫 승

싱가포르서 日 시미즈와 밴텀급 경기
완벽한 기술 펼쳐 3라운드 TKO 승
웰터급 출전 임현규 5라운드 판정패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27·팀매드)가 2전3기 끝에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종합격투기 UFC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생애 첫 메인이벤트(대회 마지막 경기)에 나선 임현규(29·코리안탑팀)는 분투에도 3연승에 실패했다.

강경호는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34 인 싱가포르’ 밴텀급 경기에서 일본의 시미즈 순이치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와의 계약이 단 2경기 남아 벼랑 끝까지 몰린 강경호는 이날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한 끝에 탭을 받아내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경호의 전적은 12승 7패가 됐다.

1라운드 초반부터 순이치를 강하게 압박한 강경호는 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를 연이어 시도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강경호는 기세를 몰아 2, 3라운드 거의 내내 순이치 위에 올라타 팔꿈치 공격을 퍼부었다.

순이치는 끈질기게 버텼지만, 경기 종료 1분여 전 강경호가 완벽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구사하자 결국 탭할 수밖에 없었다.

200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강경호는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승수를 쌓아왔다. 출중한 실력에 외모까지 갖춘 덕분에 ‘미스터 퍼펙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임현규가 웰터급 랭킹 12위 타렉 사피딘(벨기에)에게 5라운드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지난해 3월 UFC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를, 8월 대회에서 파스칼 크라우스를 연달아 니킥으로 잡은 임현규는 이번 대회에서 첫 패배를 맛봤고 통산 전적은 12승 4패가 됐다.

앞서 열린 언더카드 매치(TV중계가 없는 경기)에서는 국내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강자로 군림해온 방태현(31·코리안탑팀)이 UFC 데뷔전에서 호주의 매어벡 타이스모프(26)에게 3라운드 전원일치 판정패(0-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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