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기업탐방 결과를 정리한 2013년도 산업현장탐방 보고서 ‘인천시 중소기업 히스토리&스토리Ⅱ’를 발간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 지속적으로 기업탐방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11∼2012년도 탐방집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30개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소통의 성과물을 담은 탐방집이다.
특히 지난해 산업현장탐방 결과를 분석하면 지역별로는 남구 2개, 동구 3개, 연수구 3개, 부평구 5개, 서구 8개, 남동구 9개 업체를 탐방해 군·구별로 안배했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는 300억원 미만 15개 업체, 300억원 이상 부터 1천억원 미만 8개 업체, 1천억원 이상 7개 업체이다.
종업원수는 기준 100명 미만 12개 업체, 100명 이상부터 300명 미만 11개 업체, 300명 이상 7개 업체를 방문하는 등 대·중·소기업을 안배, 균형 있고 다양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업현장탐방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만들어 ‘300만의 경제수도, 기업하기 좋은(Business-Friendly) 인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