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어린이집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어린이집 보육활동 체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송영길 시장은 남구에 소재한 공작어린이집을 방문, 일일교사 체험도 하고 보육교사, 영유아 부모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영유아를 직접 돌보고 있는 보육교사들과 함께 오후 간식지도와 자유놀이 활동 등 보육활동에 참여해 돌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자녀를 양육중인 부모 및 보육교사들과 함께 자녀양육에 따른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 육아경험을 주제로 하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인천시무상보육 정책, 국공립·공공형어린이집 등 공공인프라 확충계획,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계획 등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한편 1994년 1월 개원한 공립 공작어린이집은 122명 정원에 16명의 교직원들이 장애아 통합보육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형 등 취약보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인성교육 실천 우수공모전에서 ‘인성교육 실천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