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4 신년음악회’를 연다.
새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이번 신년음악회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여자경의 지휘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을 시작으로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 슈트라우스2세의 ‘유람열차 폴카’와 ‘사냥 폴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니더작센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해 심사가 필요 없는 완벽한 감동의 연주라는 찬사를 받은 리코디스트 염은초가 출연, 텔레만의 ‘서곡 모음곡’을 연주한다.
또 한국 발레리노의 신화인 이원국을 대표로 하는 이원국 발레단이 슈트라우스2세의 ‘비엔나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아름다운 발레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발레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문의: 031-390-35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