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자체의 골머리를 썩었던 낙엽의 처리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해 12개 지자체로부터 총 719t의 낙엽을 무상으로 반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으로 낙엽을 반입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3개 지자체에서 81t을 반입했다.
반입된 낙엽은 수도권매립지 내 양묘장 및 공원의 퇴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사는 올해 낙엽의 재활용 용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낙엽의 친환경적인 재활용으로 폐기물의 재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지자체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