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박영순 구리시장, 공연표 기부 혐의로 경찰 조사

朴 “정치적 음해·모략”

박영순(66) 구리시장이 유권자에게 공연표를 무료로 나눠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박 시장은 경찰 조사에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소외계층 무료 관람이라며 혐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구리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30분쯤 박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공연표 배포 대상과 방법, 경위 등을 조사했다.

박 시장은 이날 4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쯤 귀가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5월 25∼7월 27일 1장에 2만∼9만9천원인 구리아트홀 19개 공연표 5천348장을 아파트 연합회, 개인택시조합, 모범택시조합 등 30개 단체에 무료로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시장은 “관련 법에 따라 조치했고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음해·모략”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지역 시민단체인 ‘해피 체인지’는 지난해 10월 이같은 내용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