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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군 새정추 공동위원장, 고향서 첫 정치행보

‘인천내일포럼’ 관계자들과 회동… 지방선거 전략 논의

 

인천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박호군 공동위원장이 최근 중앙핵심 인사들과 고향 인천을 방문, 첫 정치 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안철수 신당의 공식 추진체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중앙 핵심인사들은 인천지역의 새정추세력인 ‘인천내일포럼’의 핵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

특히 인천출신으로 인천정가의 관심이 모아졌던 박호군(전 인천대총장) 위원장이 참석해 안철수 진영에 합류한 이후 고향인 인천에서의 첫 정치행보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정추의 조직총괄을 맡고 있는 강인철 변호사와 안철수 의원실의 이수봉 수석보좌관이 함께 배석했다.

따라서 안철수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을 가능성 높은 승부처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호군 위원장은 이날 회동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인천에서도 지역 기득권세력 척결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정치공학적인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밝혀 민주당과의 명확한 선을 그었다.

이어 “안철수 진영의 후보자 선정 방식은 아름다운 경선과정을 통해 새정치를 널리 알려야 된다”는 소신도 밝혔다.

인천내일포럼 홍성복 공동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조속한 창당과 지방선거의 전면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창당을 촉구했고, 조용범 운영위원장은 “이번 회동에서 인천지역 내 안철수 지지자들의 조직화 문제와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중 안철수 의원의 인천방문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새정추 관계자들은 조만간 안철수 의원이 함께하는 인천지역 ‘새정치 설명회’를 마련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호군 공동위원장과 인천내일포럼 관계자들의 이번 회동으로 인천내 안철수 세력이 본격적으로 세력화 될 전망이며, 인천지역 내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심상치 않는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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