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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판소리 친구됐어요”

부천문화재단 어린이 공연

 

부천문화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어린이 공연 두 편, 영어뮤지컬 ‘구름빵’과 소리놀이극 ‘주먹보다 작은 주먹이’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영어뮤지컬 ‘구름빵’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게 되는 두 남매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홍비와 홍시 남매가 놀이터에서 알파벳을 찾으며 빙고놀이를 하는 등 생활에서 영어를 접하게 도와준다.

영어와 놀이를 통해 감성과 상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이 작품은 기존의 픽처플레이와 플라잉뮤지컬과는 차별화된 교육적인 공연이다.

다음달 12일부터 23일까지 선보이는 소리놀이극 ‘주먹보다 작은 주먹이’는 부잣집 삯바느질을 하다가 황금단추를 잃어버린 엄마 아빠를 위해 작디작은 주먹이가 황금단추를 찾는 과정에서 우정과 용기,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화를 들려주는 이야기꾼 3명의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말투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클래식과 탱고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판소리와 함께하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도와준다.

극작에는 2010년 가무악극 공모 문화재청 청장상 수상자인 경민선 작가가, 음악에는 노선락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모둠패키지 관람 신청 시, 두 공연을 1만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부모친친’ 할인가로 엄마 또는 아빠와 같이 오는 5인 이내 가족은 1인당 7천500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재단은 또 ‘공연 함께 보기’를 통해 문화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bcf.or.kr)로 사연을 신청 받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화~금요일 오전 11시(단체)·오후 4시(개인), 토·일요일 오후 1시·3시. 일반 1만2천원.(문의: 032-320-6339)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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