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중소사업장의 환경설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용건축물,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중소 제조업을 우선순위로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420만원부터 2천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 환경보호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올해 지원 예산액이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된 만큼 많은 사업장이 신청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동시에 연료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저녹스버너는 연소 시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시켜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저감하는 버너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2~10% 정도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31)8075-2656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