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단원구 대부동 방아머리 일대에 여객전용 주차장을 조성, 15일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객전용 주차장은 (유)대부해운(대표이사 박해진)이 대부도 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에 230여대 규모로 조성했다.
대부도 여객선터미널은 대부고속훼리2호, 대부고속훼리7호, 서해누리호 등 차도선 3척이 승봉도, 자월도, 이작도, 육도 등 서해안 주요 섬 지역을 운항하며, 1일평균 약 600명(차량 약 80대), 연간 약 17만명의 여객과 2천여대의 차량을 수송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관광 여객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여객 시설물의 추가 설치가 요구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