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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소기업 올해 경영전략은 ‘안정’

상의 10인제조업 84개 설문
업체 53.7% 안정 위주 응답

부천지역 중소기업 과반수가 올해 경영전략을 ‘성장’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84개를 대상으로 경영여건 대응전략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3.7%가 2014년도 경영전략 방향을 ‘안정위주’로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성장위주’(41.5%), ‘감량위주’(4.8%)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출액 예상은 2013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3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 이내 확대’(22%), ‘10~20% 확대’(17.1%), ‘20% 이상 확대’(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과제로는 ‘반(反)기업정서 해소’(40%), ‘행정절차 간소화’(30%), ‘생산적 노사관계 정착’(27.5%), ‘규제개혁’(2.5%)의 의견을 내놨다.

이는 경제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한국 경제 시스템의 부실을 탓하기보다 기업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에 반해 정부에서 긍정적인 기업의 역할을 부각시켜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국내외 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을 보이면서 기업의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많았던 해였다”면서 “특히 부천시는 종합적인 기업지원정보 제공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 안정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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