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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정모니터 우수제안 7건 선정

장애인 일자리 적합등급 표시 제안 등 33건 심사

인천시의회는 제3회 의정모니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11월과 12월 모니터단이 제안한 33건을 심사해 7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교통분과 권순옥씨는 장애인이 단순노무직이나 노동환경이 취약한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이윤추구와 업무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을 예로 들며 장애인 일자리 안내책자 발간 시 직종에 부합하는 장애등급을 표시하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산업분과 조철현씨는 분야별 직업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 직업멘토단을 운영, 관내 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의 소개와 직업생활에 대해 교육을 제안했다.

또 교육분과 김용옥씨는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이후 학부모 교육 기부단을 구성해 주 1회 정도 수업을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노인 및 웹기반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 공공일자리 운영을 활성화하자는 제안도 제시됐다.

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이 있는 강사를 선발해 교육기관 접근이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추진하자는 제안 등 7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1기 인천시 의정모니터 요원은 총 42명으로 오는 6월까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민불편사항 제안·제보, 모니터 요원 정보교류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의회가 시민과 항상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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