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존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함양 및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된 도서관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마음놓고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서 3천여권과 책장, 책상,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나라별로 초청된 다문화가정들이 참여해 개소의 기쁨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이 실현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건강보험 존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와 연계해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