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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불법간판 정비’ 깨끗한 거리조성 박차

‘옥외광고물 종합추진계획’ 수립
3월까지 4만여건 정비완료 계획

인천시가 환경도시, 국제기구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이미지를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간판문화 선진화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4 옥외광고물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에 시달하고, 국제도시 수준의 면모를 갖춘 인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올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인천AG, 장애인AG 등이 개최되는 만큼 대시민 주요 역점사업중 도시미관분야의 현안 과제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선정해 평가할 방침이다.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거두기 위해 시는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 및 제로화 정비체계를 구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매월 10개 군·구의 옥외광고물 정비 실적 및 행정처분 실적을 점검키로 했다.

또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한 후 연말 각종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 우수 군·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3억900만원과 고정광고물정비 1억5천만원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 예산 4억8천400만원을 군·구에 지원해 깨끗한 거리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월부터 인천AG 및 장애인AG 종료 시까지 자체 특별순찰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8월 간판 추락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표시기간 경과 불법옥외광고물 4만2천623건에 대해서는 오는 3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옥외광고업무분야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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