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등급이었던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등급과 평가그룹 내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전년 대비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전체 225개 평가대상 기관 중 인천도시공사와 법제처 단 두 곳뿐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한해 청렴문화조성과 부패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기관 특성에 적합한 윤리규범을 보완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 믿음과 신뢰를 받는 청렴·반부패 선도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부패경쟁력평가는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