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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후 공직기강 해이 ‘일벌백계’

市, 내달 7일까지 50명 투입 직무태만·금품수수·음주행위 등 감찰

인천시는 다음달 7일까지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에 대해 ‘설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 감찰활동’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감찰활동은 설 명절 전·후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고, 토착비리,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실시된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해 신뢰받는 시정 구현 및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감찰활동에는 10개반, 50명의 감찰반이 투입되며 현지 확인, 암행 감찰, 전산시스템 감찰 등의 방법으로 실시한다.

감찰은 골프접대 등 직무관련 향응 및 금품수수, 설명절 빙자 사업체·관내 업소 방문 등의 부적절한 행위, 업무기피·업무소홀 등 직무태만과 직무유기 사항 등이다.

또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무단이석, 중식시간 중 음주행위, 허위 시간외근무 및 허위 출장, 민원서류 지연 및 부당처리, 당직근무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각종 생활민원 처리, 특별 수송대책, 비상진료체계, 쓰레기 투기 등 종합대책에 대한 이행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찰 결과 위법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은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증빙자료를 확보해 시정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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