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차량통제는 설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러나 설 연휴기간 3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며, 설 연휴 중에도 30일과 2월1일 오전 7시 이전, 오후 6시 이후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부평삼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시·소방서·경찰청이 합동으로 장사민원 지원반을 편성해 부평삼거리 교통 지도, 119구조차량 대기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은 가급적 버스와 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연휴기간을 피해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명절 인천가족공원 성묘와 관련된 사항은 인천시 노인정책과(☎032-440-2831∼4) 또는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510-19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