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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프랑스서 ‘금빛 담금질’

1800m 고지 퐁트 로뮤에서 전지훈련
심폐 지구력 강화…강인한 체력 키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 ‘금빛 담금질’을 위해 전지훈련을 떠났다.

윤재명·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프랑스 퐁트 로뮤로 출발했다.

퐁트 로뮤는 프랑스 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애용하는 곳으로, 해발 1천800m 고지에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지대인 만큼 선수들의 심폐 지구력을 강화해 실전에서 더 강인한 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0 밴쿠버 대회 때에도 해발 1천m 고지대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벌이는 등 올림픽 때마다 고지 훈련을 치러 효과를 봐 왔다.

고지 훈련은 특히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2개밖에 따지 못하고 5천m 계주에서는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한 남자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대표팀은 2월 10일 1천500m에 출전하는 것으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개인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1천500m는 2006년 토리노 대회(안현수)와 2010년 밴쿠버 대회(이정수)에서 연달아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전략 종목’이다.

고지대 훈련으로 심폐 지구력을 단련한 효과가 보통 5∼6일 정도 지속된다고 볼 때, 이 종목에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남자 대표팀의 윤재명 코치는 지난 15일 열린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1천500m와 5천m 계주에서만큼은 금메달을 지키고 싶다”면서 “고지대 훈련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최대 경쟁자로 꼽히던 왕멍(중국)이 최근 훈련 도중 다치면서 한층 금메달 전망이 밝아진 상태다.

대표팀은 퐁트 로뮤에서 마지막으로 경기 감각을 조율하다가 내달 5일 결전지인 소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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