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인천시 설 대비 농·축산 성수품 거래물량 10% 확대 공급

송영길 시장 “수급안정 만전” 당부

인천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시민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설대비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단감, 감귤, 밤,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여개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평시보다 10% 이상 확대 공급한다.

1994년 1월 개장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4개의 도매법인에 지난해 총20만7천659t, 2천993억4천700만원, 일평균 672t, 9억6천900만원이 거래됐으며, 총 797명이 종사하고 있다.

또 2001년 5월 개장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3개의 도매법인에 지난해 총 21만3천969t, 2천996억6천800만원, 일평균 692t, 9억7천300만원이 거래됐으며, 총 528명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송영길 시장은 농수산물 수급 사항 점검차 지난 24일 새벽 구월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경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매진행 상황을 참관했다.

아울러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및 유통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시장 현장에서 수고하는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한 뒤 “도매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는 물론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종사자 여러분은 새로운 도매시장이 건립되면 최첨단 시설에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월·삼산 농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 전날인 30일까지 정상적으로 개장하며, 영업시간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설 성수품 구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휴무하며, 설 명절 대책기간 동안 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사항은 시청 (☎032-440-4373), 구월 (☎032-440-6982), 삼산 (☎032-440-6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