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새벽공부방 등 공부방 3곳에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26일 인천교육노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성금은 지난해 11월29일 제4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백성우 위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교육노조 대의원 및 980여명의 조합원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를 통해 2013년도 사업계획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결의해 모든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마련, 공부방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교육노조는 2009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돕기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 지난해까지 총 4천293만9천440원의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