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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고용·복지센터 ‘북적’

한 달간 방문 민원인 8600명… 창구 간 연계 하루 평균 13건

 

전국 최초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소한 뒤 현재까지 남양주 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한 민원인은 총 8천600여명으로 고용센터에 7천500여명, 일자리센터에 680여명, 새일센터에 120명이 각각 방문했다.

고용센터의 경우 신규로 개소돼 전·후 비교가 어렵지만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는 고용·복지센터에 참여한 이래 방문자가 각각 3.5배, 6배 늘어나는 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창구 간 연계가 하루 평균 13건으로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고용·복지센터가 생기면서 차상위계층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조치’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탈수급 지원’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소적 통합을 계기로 프로그램간 연계도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참여기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으로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전국 1호 고용·복지센터인 만큼 ‘최고의 복지는 고용’이라는 뉴 패러다임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과 복지의 기본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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