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부공원사업소는 설 연휴기간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4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1일과 2월 1일에는 장인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직접 가훈을 써볼 수 있는 가훈 써가기가 진행된다.
또 한 해의 운수를 재미로 알아보는 토정비결 및 타로점보기와 함께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가래떡 구워먹기, 전 부쳐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 및 전통차 시식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일에는 가래떡 구워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과 함께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월미공원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세시풍습 체험행사를 통해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