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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평에 관광객 1천44만명 다녀가다

두물머리·세미원 작년보다 3배이상 방문
농산물 수확 등 프로그램 개발 유치 총력

 

양평군이 관광객 1천만명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용문산 관광지 119만여명, 두물머리·세미원 179만여명, 농촌체험마을 186만여명 등 모두 1천44만여명의 관광객이 양평군을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에는 2012년 65만여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난 179만여명이 방문해 명실상부 군 제일의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예술특구, 양평문화예술거리, 두물머리 세미원, 미술관, 곤충박물관, 소나기마을, 몽양 여운형기념관, 친환경농업박물관, 화서 이항로 기념관, 물소리길, 들꽃수목원, 물맑은양평시장 등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문화예술 및 레저를 접목시켜 사람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산물 수확체험과 마을별 특색 있는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 수(3만3천여명)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과 동남아인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 국제관광박람회 참석, 각종 홍보매체 이용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관광유토피아 양평’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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