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 정보격차해소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사업을 담당할 협약기관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정보화교육사업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함께하는 정보화 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 1천540명, 고령층 480명, 결혼이민자 120명 등 총 2천14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위탁기관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위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위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을 위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2개, 모두 11개 기관으로 시는 강사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장애인, 고령층교육은 2월3일부터, 결혼이민자 교육은 3월3일부터 시작되며,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등 초급과정, 포토샵 등 중·고급과정 및 SNS 등 모바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트미디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교육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해당 협약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올 3월부터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실시한다”며 “5월부터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