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체류 유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유학생 100여명에게 설날의 전통음식인 떡국과 다과 등을 제공하고, 이어 진행된 한국문화 체험 시간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설날 전통음식인 만두빚기를 진행하여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설날 명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노디르벡씨는 “설날을 맞이하여 유학생들을 배려해준 학교 측에 감동했다”며 “이번 행사가 유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