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전체 변경 수립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수처리구역 변경 공람 주요 내용으로는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과 오염총량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목표연도 2030년까지의 하수처리 예정구역을 확대해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와 수질보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처리구역 면적이 넓고 방대해 불명수 유입 등 유지관리에 취약했던 화도처리구역을 화도·월산처리구역으로 분리해 안정성을 기했고, 처리구역 경계가 불분명해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도 명확히 정리해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추가처리구역이 확대돼 기존에 처리구역으로 편입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으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세부 도면 및 기간별 하수처리구역 편입시기 등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문의 ☎(031)590-2340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