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수원 ‘도시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행궁·장안·매산동 일대
주민의견수렴 계획 수립
2016년말 사업 완료 예정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수원화성내 행궁동·장안동 일원과 재개발사업 취소지역인 매산동 115-4구역에서 주민참여형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행궁동, 장안동 일원은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면서 사업대상지역이 당초 3만8천200㎡에서 12만㎡로 3배 이상 늘었다.

시는 24억원을 투자해 오는 연말까지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과 함께 노후주택 개량, 담장 허물기, 경관개선, 골목길 정비, CCTV 설치 등 마을 생활환경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정비계획 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어 공람공고와 의회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7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재개발사업이 취소된 매산동 109-2 일원 115-4구역(9만4천896㎡)에서도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도비 15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개량, 순환용 임대주택, CCTV보안등 설치, 담장 허물기 등 마을환경 개선사업과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 정비계획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진행 중인 상태로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초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은 2016년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산동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의 경우 당초보다 정비계획수립용역 발주가 늦어졌다”며 “현재 업체선정을 위한 용역공고를 낸 상태”라고 말했다.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은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행정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 주도로 낙후 도심지역의 기반생활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정재훈기자 jjh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