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천을 부자도시로 만들겠다”며 “경인고속도로를 시민들 품에 돌려주고 마이스 산업을 통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 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인천시민을 태운 인천호는 지금 좌표를 잃고 표류 중”이라고 현 시정을 비판하며 “인천을 부채도시로 왜곡시켜 미래가 없는 도시로 전락시켜 불행하게도 많은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인식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의미 없는 선동 정치와 초보의 시행착오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그는 “다시 시장이 돼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꿔 신뢰를 얻고 투자자들 확보해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로 미래의 희망을 갖게 하는 다시 뜨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식을 마친 후 남동구 구월동 유영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