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인성발달을 위해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함께 웃는 어린이 대학’을 운영한다.
‘함께 웃는 어린이 대학’은 수원여자대학교의 강사진과 재원을 지원받아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등 기초학습, 뮤지컬, 쿠키만들기, 방송댄스, 신문제작, 손글씨 POP, 폐품이용 소품만들기 등 특기적성을 개발하는 한편 호텔리어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과정이 준비됐다.
수원시와 수원여자대학교는 이를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기언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5일 수원시청에서 가졌다.
수혜대상 아동은 시가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하는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등 저소득층 아동으로, 봄방학과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 중에 집중 지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대학과 같은 관·학 연계사업이 다양하게 이뤄져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도록 동기부여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