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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GB주민지원 국비 14억원 확보

행정구역 16.68㎢ 4년 연속 확보한 국비 27억
둘레길·천문대·야외학습장·피크닉장 등 조성

부천시가 201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확보한 국비는 모두 27억5천만원이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체 행정구역 53.43㎢의 31.22%인 16.6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시는 2014년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국토교통부 사업평가위원회와 현장설명회를 갖고 국비 지원을 위해 관계자를 설득한 결과, 4년 연속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원미구 도당동 산65-8번지에 위치한 구 도당배수지와 소사구 범박동 8-7에 있는 범박터널 상부의 공한지 등 2곳에 천문대, 야외학습장, 피크닉장, 경관숲 등을 설치한다.

도당배수지는 부천의 명소인 도당북부장미원, 둘레길, 벚꽃단지, 여월농업공원, 도당공원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범박터널은 인근 범박산 황토숲길, 시민참여의 숲, 역곡생태하천, 서울 항동 푸른수목원과 연계가 가능해 지역주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식 도시정비팀장은 “국비지원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편익을 높이고 부천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협의해 누리길, 마을 진입로 개설, 공영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을 발굴해 주민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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