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1.6℃
  • 구름많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5.3℃
  • 구름많음강화 -4.9℃
  • 구름많음보은 -3.7℃
  • 흐림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삼성家 상속소송…이건희 회장 승소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삼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간의 삼성가(家) 상속소송 항소심이 이 회장의 승소로 끝났다.

삼성그룹과 CJ그룹은 이와 관련된 논평을 일절 내지 않았다.

두 그룹이 그동안 소송 결과에 바짝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이다.

대신 이 회장 측은 소송 대리인인 윤재윤 변호사를 통해 “형제간의 다툼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재판 과정에서도 밝혔듯이 사인 간의 소송이므로 그룹 차원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 내부에서는 이 회장 측이 ‘원칙과 정통성의 문제’라고 주장한 이번 소송이 1, 2심에서 모두 완승으로 결말이 나자 한시름을 놓는 분위기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원고 측에서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상고하더라도 2심으로 사실심을 마치고 법률심만 남겨둔다는 점에서 부담을 덜었다”고 전했다.

반면,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소송 당사자가 아닌 만큼 입장을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 “형제간의 화해로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바랬는데 안타깝다.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