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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닭·오리고기 안전해요”

송영길 시장 등 공무원들 삼계탕 식사 안전 홍보

 

인천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농가를 지원키 위해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행사는 송영길 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비롯, 시청 공무원들이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닭고기의 안정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과 상관 없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닭·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전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 내(3㎞ 이내)에서 사육되는 가금류는 살처분·매몰 또는 폐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닭·오리는 물론 종란과 식용란까지도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살처분·매몰 또는 폐기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AI에 걸린 닭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 출하가 불가능한 만큼 국내산 닭·오리고기나 계란 등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됐더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간 열처리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 먹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도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 및 계란 섭취로 인한 AI 전염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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