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토지 경계의 불일치로 인한 재산권 다툼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세계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개군면 앙덕리 일원(560필지·44만8천686㎡)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계획을 수립, 현재 사업지구지정을 위해 지적재조사 홍보및 토지소유자의 동의서를 청구하고 있다.
또한 개군면 구미리 일원(391필지·117만1천㎡) 구미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시행중이며 현재 일피리 측량을 완료, 경계조정(안)에 대한 마무리가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GPS 등 최첨단 측량기계를 사용해 현실경계를 우선적으로 설정하고 경우에 따라 인접토지소유자간 합의에 의한 경계조정도 가능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