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BK기업은행, GS칼텍스戰 4전 전승

이번 시즌 모두 3-0 완승 ‘선두 굳히기’

화성 IBK기업은행이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 김희진, 박정아 삼각편대를 앞세워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업은행은 12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 서울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18승5패 승점 53점으로 GS칼텍스(14승8패·승점40점)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이번 시즌 GS칼텍스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3-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상대 후보인 GS칼텍스의 기를 완전히 꺾어놨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었다.

카리나와 박정아의 고공강타를 앞세워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기업은행은 2세트에 GS칼텍스의 용병 베띠 데라크루즈(도미니카공화국)를 막지못해 20-24까지 끌려가며 세트를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채선아와 카리나의 연속 오픈공격으로 2점을 추가한 뒤 채선아의 서브가 곧바로 넘어오자 카리나가 직접 공격을 성공시켜 23-24로 추격했다.

이어 상대 배유나의 공격실책으로 듀스를 만든 기업은행은 25-25에서 베띠의 서브 실수와 박정아의 퀵 오픈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3세트 16-16에서 카리나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서브 성공으로 앞서갔고 채선아의 시간차 공격과 김희진의 서브 성공으로 20-16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카리나(25점)·김희진(9점)·박정아(13점)의 삼각편대가 47점을 합작했고 채선아는 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